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가 겨울방학을 맞아 실내 공간을 활용한 복합 문화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킨텍스는 9일 어린이들이 방학기간 안전한 실내에서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오로라월드와 공동으로 세계 희귀동물들을 캐릭터화한 애니메이션 '유후와 친구들'을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KBS2 TV를 비롯해 케이블TV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친근한 동물들이 주인공이 돼 지구를 살려 나가는 이야기다.
이어 10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2010 노벨과학과 감성문화 체험전'을 개최한다. 한국과학문화진흥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책으로만 접했던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킨텍스는 이와함께 전시장에 40m 슬로프로 구성된 대형 썰매장을 비롯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