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일째 상승하며 8거래일만에 800선을 되찾았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1포인트(0.92%) 오른 804.0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3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나로텔레콤(-1.0%), 동서(-1.40%), 성광벤드(-2.52%)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상장 첫날인 디지텍시스템스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쌍용정보통신, 아이디스, 펜타마이크로 등도 강세를 지속했다. UC아이콜스(1.43%)는 13일 연속 하한가라는 악몽에서 벗어나 드디어 반등에 성공한 반면 에이디칩스는 4일째 하한가 늪에 빠졌다.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43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483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