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오름세를 지속하던 주식장외시장이 10일만에 하락했다.14일 주식장외시장의 가중평균주가는 1만4천49원을 기록, 지난주말보다 1백6원 하락했다. 거래량은 9만2천주로 전날보다 1만6천주나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고가주인 팬택의 대량거래(2만주)에 힘입어 27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거래형성종목은 모두 73개로 거래형성률이 16.8%에 불과했다. 거래형성종목 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34개이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27개였다. 거래가 형성되지 못한 종목 중 상승종목은 상한가 48개등 50개였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17개등 19개였다.
지난주말 상승세가 주춤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은 매물에 밀려 현대중공업은 하한가, 현대산업개발은 4백원 하락했으며 연일 하락세를 지속했던 웅진코웨이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반전을 시도했다.<정재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