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업 연구원은 “올해 예스24의 전자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최근 NHNㆍ카카오톡ㆍ교보문고 등 대형 사업자들의 본격적인 전자책 시장 진출로 향후 시장의 성장세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최근 전자책 사업은 단순한 책 판매를 통한 매출확대가 아니라 웹툰과 같은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월간 정액제 모델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시키고 있다”며 “교보문고가 발표한 월 9,900~3만2,000원 회원제 서비스, NHN의 웹소설 서비스가 시작되어 본격적인 전자책 시장 환경이 구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조만간 예스24도 유사한 서비스를 진행해 온라인서점시장점유율 1위(44.3%)의 지배력을 보유한 동사의 수혜가 전망된다”며 “특히 2008~2009년 본격화된 신사업 전자책ㆍ영화ㆍ공연 사업부문의 성장으로 영업마진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되고, 1분기 가동될 대구 제2 물류센터(건축면적 4,000평)로 인해 비용절감과 커버리지 확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