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의 신규 회원이 됐다.
오산시는 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로부터 가입인증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ICLEI는 지난 1990년 환경문제를 지구촌 공동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모여 설립한 국제환경기구로 현재 84개국 1,200여개 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42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가입신청서를 제출, 지난달 17일 가입을 승인받았다.
곽 시장은“오산시는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유도,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등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실천을 해왔다”며“기후변화 문제는 어느 한 도시, 한 나라가 해결할 수 없는 전 지구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계 여러 도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