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쌍용자동차에서 판매한 '뉴코란도' 일부 차량에서 결함이 발생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리콜 대상은 지난 98년 8월24일부터 올 5월16일까지 생산된 뉴코란도 8,816대로 이들 차량은 풀어놓은 안전띠가 완전히 되감기지 않아 관련 부품을 교환하게 된다.
건교부는 안전띠 되감기 기능은 안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늘어진 안전띠가 문틈에 끼어 손상되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으므로 이를 시정하도록 했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소유자에게 이를 직접 통보하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지정 정비점에서 점검ㆍ교환할 예정이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