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신탁 730억 판매

산업 600억·우리은행 130억 이번주부터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이번주부터 각각 600억원과 130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신탁 펀드를 모집한다. 부동산투자신탁은 일반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전하면서도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은행이 27일부터 판매하는 부동산투자신탁은 대우건설이 대구 칠성동에 시공하는 주상복합건물 건설사업과 현대건설이 장안동 등 3개 사업장에서 공사 중인 현대홈타운 등에 투자하게 된다. 3개월~1년6개월 만기별로 신탁기간에 따라 5종류의 펀드가 있고 1인당 투자금액은 계좌당 500만원 이상이다. 예상 배당률은 최단 상품인 3개월의 경우 연 6.0%, 최장 1년6개월은 연 8.0% 수준이다. 우리은행 역시 오는 28일부터 130억원 규모의 우리부동산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이번 상품의 1인당 가입금액은 최저 1,000만원에서 최고 7억원까지며 신탁기간은 12개월부터 18개월까지다. 모집된 자금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호수공원 근처에 중앙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신축사업의 부지매입비 등에 투자하게 되며 예상배당률은 연 7~7.5% 수준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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