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급진성향을 띠고 있는 지역으로 익히 알려진 캘리포니아주의 버클리시(市)가 이번에는 술과 관련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술 판매점의 술을 완전히 사버리는 파격적인 방안을 실행에 옮길 채비.30일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시는 가난한 동네에 술과 관련된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주민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시 전역 36개 술 판매점에 있는 술을 몽땅 사기로 했다는 것. 술을 모두 사기 위해서는 한 판매점 당 10만~20만달러는 줘야 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샌프란시스코=
입력시간 2000/03/31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