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 등
<경제·경영>
위대한 CEO 엘리자베스 1세(앨런 액슬로드 지음)=「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1천년간 최고의 지도자 엘리자베스 1세의 위기관리 능력과 국가경영 전략을 분석한 책.(위즈덤하우스·1만3,000원)
예수의 인간경영과 마케팅 전략(브루스 바튼 지음)=미국 광고계의 대부로 꼽히는브루스 바튼의 경영 전략서. 예수를 가리켜 「시대를 초월한 영원한 CEO」로 평가하는필자는 예수의 광고 마케팅 비결을 설명한다.(해누리·9,000원)
IT 매니지먼트(한다 준이치·와타야 히로시 지음)=IT(정보기술)을 기업경영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지침서. 자사의 IT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표, IT 경영 성공의 3원칙, 강력한 IT 역량을 만드는 5가지 대책 등을 담고 있다.(대청미디어·8,500원)
만화 경제기사 따라잡기(윤상석 글·그림)=경제교육 전문가 곽해선의 저서「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답」을 만화로 재구성했다. 경제원리에서부터 실전 투자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제기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더난출판사·9,000원)
알콩달콩 쉽고 재미있는 보험재테크(박철 지음)=보험도 미래에 대한 대비책뿐 아니라 훌륭한 재테크 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알쏭달쏭한 보험 상식도 문답식으로 쉽게 풀이해놓았다.(무한·8,900원)
<문학>
디지털 문화와 생태시학(최동호 지음)=저자의 일곱번째 평론집. 지난 10여년간 발표한 글들을 묶은 책으로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문화가 인간의 생태시학에 미칠 영향과 그로 인해 발생할 시의 존립위기를 주요 문제로 다루고 있다.(문학동네·1만원)
한국소설사(이재선 지음)=저자가 기획한 한국 근·현대문학을총괄하는 문학사 3부작 가운데 첫 저작물. 문학이 보편적인 역사의 일부가 아니라고유한 영역을 가진 특수사로 서술돼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문제의식. 신소설부터이광수, 김동인, 염상섭, 현진건, 그리고 모더니즘 소설에서 최근 작고한 황순원까지 다뤘다.(민음사·2만원)
황홀한 밤(스티븐 밀하주저 지음)=퓰리처상 수상작가 스티븐 밀하우저의 소설. 미국 코네티컷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상실감을 가지고 살아가는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렸다. 도피를 꿈꾸는 14살 소녀, 절망에 빠진 소설가, 상처를남겨준 연인을 기다리는 스무 살의 처녀, 사랑을 갈구하는 낭만주의자 술꾼 등이 등장한다.(아침나라·7,800원)
이상한 나라의 리씨(모니카 펠츠 지음)=「이상한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한 작품. 두 작품 모두 팬터지를 무기로 현실 사회를 비판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빅토리아 시대의 경직된 도덕 개념을 공격하고이 작품은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적인 모습을 가차없이 폭로한다.(한겨레신문사·6,000원)
소담 에세이 두번째-생명 있는 것은 다 사랑을 원한다(소담 지음)= 지난 86년 같은 제목으로 나왔던 에세이의 후속편. 소담은 얼굴없고 이름 없는 필자로 50대 주부이다. 몹쓸 병마와 싸워가면서도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는 154편의 글이 담겨있다.(열린 책들·7,500원)
<아동>
조커(수지 모건스턴 지음)=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수업방식,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 질문들을 통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가르침을 주는할아버지 선생님의 이야기.(문학과 지성사·6,000원)
폭력, 저리 가!(실비 지라르데 글·퓌그 로사도 그림)=늑대,낙타, 지렁이와 새, 고양이와 쥐, 돼지, 두더지와 원숭이 등 우화 속 동물들이 닥친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는가를 보여주고 이 책을 읽는 어린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묻는다. 12쪽 분량의 얇은 책 6권이 한 세트로 이뤄져 있다.(문학동네·9,000원)
까치 아파트(박철수 창작동화집)=이은천 그림. 도시 근교 미루나무 가지의까치 부부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을 비롯해 미감아(한센씨병 환자의 자녀)와 한 소년의 애틋한 정을 그린 「다리」, 등 12편이 실려 있다.(우리교육·6,500원)
<사회>
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이해영 지음)=한신대 국제관계학과 이해영 교수의 독일문제 연구서. 「독일 통합 10년의 정치경제학」이란 부제로 독일 통합의 역사적 전개과정과 1989∼1990년 통합 당시의 내외 정세, 독일 노동운동의 전망과 과제 등을 조망했다.(푸른숲·8,000원)
빌려준 돈 법대로 받기(김대환 지음)=민사소송의 절반을 차지하는 소액소송을 구체적으로 쉽게 풀어쓴 실전 매뉴얼. 현직 법률구조공단 상담관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변호사 비용을 없애고 스스로 소장을 작성한 뒤 판결을 받아내 강제집행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더난출판사·9,00원)
글로벌 가버넌스와 NGO(주성수 지음)=세계화의 두 얼굴을 해부하면서 「인간의 얼굴을 갖는 세계화」의 가능성을 모색한 비평서. 세계화의 역기능을 순기능으로바꾸기 위한 「글로벌 가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활동상과 NGO의 역할에 관해논하고 있다.(아르케·1만2,000원)
<예술>
나도 연꽃을 조금은 닮고 싶다(이경순 지음)=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다는 연꽃의 아름답고 신비한 생태를 다양한 앵글로 포착한 사진집.(해들누리·1만원)
오르세 미술관(로랑스 데 카르 외 지음)=분야별 포켓형 백과사전 「창해 ABC북」의 17번째 책.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역사와 소장품, 그리고 이곳을 세계적인 명소로 꾸며온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창해·9,000원)
입력시간 2000/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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