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나는 17일 올해 국제선 탑승객이 1,000만명을 초과해 연말까지 1,048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연초 예상인 967만4,643만명보다 약 80만명 많은 것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과 함께 장거리 노선인 미주 노선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국제선 탑승객 최다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아시아나의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은 2007년에 세운 862만3,594명이었다. 아시아나는 이날 인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고객 사은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