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떠오르는 향토 CEO] ㈜선광은…

인천 향토기업중 첫 코스닥 등록

오는 9월 개장될 예정인 남항 선광 컨테이너터미널에 컨테이너 전용 크레인이 설치되고 있다.

㈜선광은 인천지역 향토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99년 12월 코스닥에 등록을 완료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내부 경영 시스템의 혁신과 이를 통한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 ISO 9001 인증을 통해 고객만족의 물류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인천항 물류혁신의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선광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종업원의 임금구조의 개혁과 성과급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노사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2001년 10월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뽑혀 인증서를 받았다. 앞으로도 새로운 노사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2년 5월에는 노사협력을 통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2월에는 인천경영자협회로부터 노사화합을 통한 내부경영시스템의 효율적인 혁신기업으로 선정돼 ‘보람의 일터’ 대상을 받았다. 2003년 9월에는 물류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기업’ 으로 뽑히기도 했다. ㈜선광은 지난 4월 군산항 6부두에 5만톤급 2개 선석과 사일로 시설을 준공했으며, 지난 6월에는 인천남항 종합물류단지 운영업체로 선정돼 종합물류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선광 관계자는 “창사이래 최대의 시설투자 사업이 최근 마무리 돼가고 있어 선광 임직원 들은 요즘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