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로또관련주 오랫만에 동반상승

로또 관련주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주 로또 1등 당첨금이 이번주로 이월됐다는 소식에 로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실시된 제17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 157억5,156만원이 이월된데 이어 이번주 판매액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인터넷복권사업자인 로토토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한달여만에 3,000원대를 넘어서 3,140원을 기록했고, 단말기 공급업체인 콤텍시스템도 1,420원으로 7.57%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또 로또 사업자인 온라인복권사업연합(KLS)의 지분 보유업체인 거래소의 범양건영과 코스닥의 케이디미디어도 지난주말보다 각각 12.56%와 9.12%씩 오른 9,230원ㆍ3,230원을 기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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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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