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12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식수난 호소에,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시원한 물 조차 마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지원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본사 직원들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생수를 전달했다.
이재성 세븐일레븐 CSR팀장은 “극심한 무더위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으로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3년 여름, 이례적인 폭염 사태로 고통 받던 같은 지역 쪽방촌 노인들을 위해 생수와 물품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되어 현재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쪽방촌 지역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치 나누기, 점심 식사 지원, 도시락 나누기 등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