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美골프계 스폰서계약 분주

美골프계 스폰서계약 분주 듀발-나이키·커플스-맥스플라이와 체결 시즌이 시작되면서 미국 골프계에 스폰서 계약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데이비드 듀발이 타이틀리스트와의 계약을 깨고 타이거 우즈가 버티고 있는 나이키에 합류한데 이어 프레드 커플스가 맥스플라이 골프와 거액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니카 소렌스탐도 의류화사와 계약을 맺었다. 30일 맥스플라이 골프사는 최근 프레드 커플스와 수년동안 용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조건은 커플스가 맥스플라이 레볼루션 아이언과 골프볼, 모자, 골프백 등을 사용하는 것이며 계약금과 계약 기간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커플스는 88년부터 맥스플라이 볼을 사용했으며 98년 레볼루션 아이언 출시 때 도움을 주는 등 그동안 맥스플라이와 끈끈한 우정을 유지해 계약금 규모가 적어도 수백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니카 소렌스탐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커터&벅이라는 의류회사와 의류 지원계약을 맺었다. 소렌스탐은 이 회사의 각종 신제품을 지원 받는 것은 물론 해외 및 미국내 광고홍보와 골프의류 브랜드 출시 때 적극 참여하기로 해 계약금 외에 회사 지분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최근 피닉스오픈에서 72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마크 캘커베키아는 매니지먼트사를 기존 IMG에서 게이로드 매니지먼트사로 바꿨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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