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우림, 용인서 대형 도시개발사업

동진원 39만㎡에 2009년 3월께 3,000가구 분양 추진<br>국민은행 등과 PF 협약 체결

우림건설이 경기 용인시 동백지구 인근에서 3,000여가구 규모의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우림건설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협약체결 기념식을 갖고 용인 중동 동진원 650번지 일대 39만여㎡(약 12만평)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진원 프로젝트는 PF 금액이 6,000억여원에 달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주택 PF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PF 주간사인 국민은행을 비롯해 우리ㆍ수협ㆍ기업ㆍ부산ㆍ광주ㆍ대우은행과 한누리증권 등 PF 참여사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림건설은 오는 2009년 3월께 중대형 위주의 최고급 주택 3,0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동쪽으로 동백지구에 접해 있고 북쪽의 구성지구, 서남쪽의 구갈3지구에 둘러싸인 용인 동부권의 알짜 택지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 경전철 어정역에 인접해 있고 분당~동백 도로와 동백~마성 도로, 42번 국도 등의 개설ㆍ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교통여건 개선의 수혜가 예상된다. 허은 우림건설 부사장은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총동원해 용인 동부권의 핵심 주거단지로 개발하겠다”며 “철저한 고객수요 분석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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