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금리인하 기대… 보합세 유지

외국인 선물.현물 순매수로 종합주가지수 떠받쳐종합주가지수가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예정된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직전 거래일에 비해 1.06포인트 낮은 598.02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 떨어진 597.37로 출발한 뒤 오후들어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에서 순매수한데 힘입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장 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와국인들은 11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은 `팔자'에 나서 각각 151억원과 46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6.08%, 운수장비 2.0%, 비금속광물 3.10%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종이목재.의약.철강금속.전기전자.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보험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한 3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474개였다. 삼성전자는 19만3천500원으로 가격변동 없었고 SK텔레콤은 5.09% 떨어진 20만5천원에 마감됐다. 포항제철은 0.99%, 한국전력은 0.67% 각각 하락했으며 한국통신은 0.18% 올랐다. 태평양.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호텔신라 등 내수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현대엘리베이터와 두산중공업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해 관심을 끌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들이 선물과 현물에서 순매수하면서 종합주가지수를 떠받쳤다'면서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정돼 있는데다 국내적으로는 이번주 후반부에 연기금이 투입되는 만큼 주가의 상승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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