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폼생폼사 지구대 경찰' 안방극장 사로잡는다

tvN 시트콤 형식 주말드라마 '마이캅' 인기몰이


‘폼생폼사’의 코믹 지구대원들이 케이블을 통해 매주 토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tvN이 만능 방송인 유채영을 앞세우고 선보인 시트콤 형식의 주말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일부터 케이블업계 최초로 방송되고 있는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 ‘마이캅’은 25일 현재 3회까지 선파를 탔다. ‘마이캅’은 동네 지구대의 이야기를 그린 리얼시트콤으로 우리네 삶에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지구대 경찰들의 재미있고 가슴 찡한 이야기로 꾸며지고 있다. 마이캅은 케이블업계 최초의 시트콤이라 업계의 관심이 높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시트콤은 제작비도 많이 들고 제작 인력ㆍ시간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tvN이 업계 최초로 시트콤을 시작한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며 “마이캅이 시청자들을 찾아간 이후 현재 케이블 전체 시청률에서 10위권 안에 들고 있어 앞으로 케이블업계에서도 다양한 장르 도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코믹연기에 도전한 유채영은 경찰지구대의 새로운 팀장 역을 맡아 개그맨 김경식ㆍ권성호, 연극배우 정은표과 함께 드라마의 재미를 제대로 전달해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vN 관계자는 “마이캅의 지구대에는 동네 치안 관리는 할 줄 알아도 자기 관리는 전혀 할 줄 모르는 35살 ‘노처녀’(유채영 분)와 사기범은 잡을 줄 알아도 정작 자신은 결혼 사기를 당한 ‘이혼남’(김경식 분)이 등장해 코믹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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