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상부 포철회장 일문일답

"내년 2월이후 가격 회복될 것"유상부 포철회장은 경영실적 발표 기자회견후 철강산업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철강가격 회복 시기는. ▲내년 2월쯤 미국의 201조 조사 착수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국제시장 질서가 자리를 잡으면서 가격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본다. 가격이 더 떨어져도 포철은 원가경쟁력이 높아 이익을 낼 수 있다. -지난주 국제철강협회(IISI)에서 합의된 내용은. ▲세계 철강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간 다자간협상을 촉구했다. 전년도 생산량을 기준으로 10% 감축하는 것을 각국 업계가 나서 정부간 합의를 해주도록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6월초 한ㆍ중ㆍ일 3국간 철강통합을 주장하게 된 배경은. ▲무방비 상태의 아시아 경제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우선 비슷한 산업발전 단계에 와 있는 3국간 철강분야 통합을 제안했다. 현재 일본 산업경제성에서 자국업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고 곧 우리정부에도 전달될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중국의 급속부상으로 사업기회가 많은데 어떤 준비를 하고있나. ▲현재 중국내 12개 법인에 5억3,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장가항, 대련등의 기존 설비를 확장하거나 전기강판ㆍ칼라강판등의 신규투자를 중국정부와 협의중이다. -현대차 그룹과의 자동차 강판 분쟁에 대한 입장은. ▲법원의 판단에 맡긴다. 현대차에 대한 강판 공급중단으로 영업상 손실을 입었지만 자동차강판의 원료인 핫코일을 공급할 수 없다는게 회사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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