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CD-RW와 DVD롬을 묶은 52배속 콤보 드라이브(모델명 GCC-4520Bㆍ사진)를 새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의 CD-R 기록은 52배속, CD-RW는 24배속, CD롬 읽기는 52배속, DVD롬 읽기는 16배속이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신기술인 `안티 플러터 시스템`(AFS)을 적용, 고배속으로 기록할 때 생길 수 있는 장애를 줄임으로써 에러 발생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가 CD에 쓰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버퍼 언더런을 방지할 수 있는 `수퍼링크` 기술을 채택해 데이터 기록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12만원대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