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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전북 군산시 지곡동 31-7번지 일대에서 '군산 지곡 쌍용 예가' 아파트를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1~지상 25층 10개동 총 935가구로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59㎡A 133가구를 비롯해 ▦59㎡B 48가구 ▦74㎡A 71가구 ▦74㎡B 213가구 ▦84㎡A 161가구 ▦84㎡B 309가구 등 6개 타입이 있다. 각 A타입은 군산지역 최초로 판상형 4베이(Bay)로 설계한다. 4베이는 방과 거실을 집의 주요 부분을 전면에 배치해 통풍과 환기는 물론 채광 효과가 뛰어난 평면이다. 여기에 전 가구를 정남향과 남서, 남동향으로 배치, 채광 및 통풍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난 1985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약 240만㎡(70여 만평) 규모의 은파유원지가 위치해 있어 순환도로와 산책로 등 자연 환경도 뛰어나다. 동쪽으로는 왕복 8차선 월명로를 이용해 군장산업단지와 세계 최장의 방조제인 새만금 접근성도 좋다.
군산 전주간 고속화도로를 통해 전주까지 약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군산ㆍ동군산 IC와 군산역까지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는 군산의료원이 위치해 있고, 수송지구와 인구 밀집지역인 나운동도 가깝다. 고속터미널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지곡초, 서해초, 동원중, 군산여상 등 교육여건도 좋다.
지상에는 휘트니스 센터와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이 계획돼 있고, 경차전용 주차 공간도 설치된다. '한터삼결(큰 마당과 세개의 물결)'이라는 테마로 자연 산책로와 잔디마당, 다양한 휴게공간 등의 조경도 마련된다.
모든 가구에 에너지 사용량을 사전에 알려줌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도 도입된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EMS는 홈네트워크와 연계해 입주민이 사용한 전기ㆍ수도ㆍ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표시해 주고, 사전에 설정한 목표치의 80~90% 가량 됐을 때 알람이 울려 입주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군산 지곡 쌍용예가는 외부에서 인터넷과 핸드폰으로 조명과 보일러 등을 조절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자동 주방환기시스템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최첨단 인텔리전트 아파트로 지어진다.(080)026-0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