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에 일본발 `훈풍`이 불고 있다.
10일 웹젠은 오는 27일부터 일본에서 온라인게임 `뮤`를 유료화한다는 소식으로 8,100원(5.79%) 올라 14만8,100원을 기록했다. `뮤`는 일본에서 현재 누적 가입회원수 30만명을 넘고, 베타 서비스중인 게임 중에서 최다 회원과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피데스증권은 웹젠에 대해 올해 중국 등 해외로열티 매출액이 전년대비 40.9% 성장할 것으로 추정, 목표가 17만5,0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증권도 웹젠의 해외사업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도 11일 `리니지2`의 일본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를 앞두고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8만원대를 돌파했다. 주가는 5,600원(7.33%) 올라 8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