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양매직, 창사이래 첫 흑자

27일 동양매직(대표 윤홍구·尹洪九)은 지난해 매출 1,900억원에 영업이익 208억원, 세전순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동양매직이 세전순이익을 올린 것은 동양시멘트 기계사업부에서 독립한 지난 85년 이후 14년만에 처음이다. 尹사장은 『지난해 오븐그릴 가스레인지 신제품이 호조를 보인데다 기존의 주력제품인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도 강세를 나타내 영업부문이 두드러지게 성장했다』며 『올해 목표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 신장한 2,4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尹사장은 또 『오는 4월까지 예비심사를 거쳐 5월중에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부채비율을 140%로 낮춰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매직은 올해 품질, 브랜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한단계 올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 재구축 작업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확고한 1위브랜드라는 인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尹사장은 『현재 300개인 대리점망을 100개 정도로 특화시키기로 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할인매장이나 인터넷 상의 사이버대리점을 통해 판매력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매직은 이와 함께 최근 이공계 전문인력이 포함된 신사업팀도 발족, 기존의 사업기반을 강화하거나 보완할 수 있는 미래사업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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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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