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6월 자랑스러운 중기인 김재수 내츄럴엔도텍 대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2013년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헬스케어 신소재 개발 바이오 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의 김재수(49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01년 내츄럴엔도텍을 설립하고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화장품 신소재, 약물전달시스템 등에 대한 개발에 매진해 국내외 총 41건의 특허기술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216억원, 올해 1ㆍ4분기 매출액 171억원 등을 달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증상개선 소재로 개별인정형 승인을 받았다. 이어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건강기능신소재(NDI)로, 캐나다 보건국으로부터 10개 개별 증상을 개선시키는 소재로 승인을 따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여성의 안면홍조ㆍ야한증, 질건조, 근관절통, 불면증, 신경질, 우울증, 어지럼증, 손발저림, 피로감, 피부 간지러움 등 갱년기 증상 12가지 중 무려 10가지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인정됐다. 기존 소재와 달리 간 손상, 체중 증가, 발암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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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와 캐나다 식약청 승인 이후 세계 1위 기업인 허벌라이프에 원료를 공급했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ㆍ싱가포르 등의 제약사ㆍ약국체인ㆍ전문점ㆍ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ㆍ유럽ㆍ일본을 비롯한 20여개 국가에서는 허가가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의 복합추출물은 국내에서 세계적 제약사의 호르몬 대체요법 매출을 10배 이상 앞질렀으며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수출량도 크게 늘려 세계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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