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선물은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해 전일보다 2.6원 오른 1,208.4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000억원 이상의 매도물량을 쏟아내면서 해외송금을 위한 달러수요를 늘리고 있는 게 상승의 주요인이다. 이전에는 주식매도자금을 국내에 재투자했으나 최근 달러송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전일보다 1.2원 오른 1,207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이후 계단식 상승을 이어갔다. 싱가포르등 역외시장에서의 달러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서정명기자VICSJ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