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책과 세상] '그린·스마트·바이오' 미래 이끌 3대 키워드

■ 미래산업전망대 (삼성경제연구소 지음·펴냄)


종자산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집약적 산업이고 미래의 식량안보는 국가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선진국들은 적극적으로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영화에서 시작된 3D 붐은 이제 TV로 옮아갔다. 삼성과 LG, 소니, 파나소닉 등 국내외 글로벌 TV업체들은 3D TV를 주목하고 성장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만큼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진다는 점에서 국내업체들에게는 위협적일 수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미래산업의 3대 키워드로 그린, 스마트, 바이오를 제시하며 산업별 전망을 내놓았다. 녹색산업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혁명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며 고령화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분석하고 전 세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각종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실태를 전한다. 탄소제로 도시, 친환경 기술 결정체인 에코하우스, 전기자동차 개발 현황 등도 살펴본다. 사진을 찍어 거리에서 바로 메일을 보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증강현실을 체험하는 것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위치정보서비스 등의 기술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 등도 알아본다. 신약 개발을 둘러싼 글로벌 제약업계의 경쟁과 수술하는 로봇, 섬유로 만든 자동차 등도 다뤘다. 특히 바이오 기술이 질병을 치료하는 단계에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그린 바이오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 세계에 식량 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식량 부족에도 대비할 것을 조언한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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