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4’를 오는 10일 국내 출시하고, 예약자 27만명에게 이 달 중 배송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아이폰4는 예약 고객에게 우선 공급된다. 지난달 18일부터 KT 폰스토어 등을 통해 1주일간 진행된 '시즌1' 예약 고객 22만7,000은 25일까지, 지난달 27일부터 대리점을 통해 시작된 '시즌2' 예약 고객 4만3,000명에겐 30일까지 아이폰4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개통 가능 일자는 폰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해외에서 아이폰4나 아이폰3GS에 현지 통신사업자 '유심(USIM)'을 넣어 사용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컨트리락(Country Lock)'을 해제해 주기로 했다.
KT는 10일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1차 예약자 중 100명을 초청, 공식 론칭 파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