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상실을 유발하는 노년 황반변성 등 9가지 희귀ㆍ난치성 질환도 의료비 지원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희귀ㆍ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군에 9개 질환을 추가, 지원 대상 질환이 98가지로 늘어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포함된 질환은 노년 황반변성, 원발성 폐성 고혈압, 에반스증후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비타민 D 저항성 구루병, 진행성 핵상성 안근마비, 척추뼈끝 형성 이상, 결절성 경화증, 5번 염색체 짧은 팔의 결손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건강보험 적용 항목 중 본인부담금 전액과 간병비(월 30만원), 호흡보조기나 산소호흡기 사용 대여료(월평균 10만~80만원), 보장구 구입시 본인부담금 전액 등이 주어진다.
지원을 원하면 거주지 관할 시ㆍ군ㆍ구 보건소로 접수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 이후부터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는 복지부 희귀ㆍ난치 정보망(http://rare.mohw.go.kr), 질병관리본부 희귀ㆍ난치성 질환센터(http://helpline.cdc.go.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