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전문 분야에 몰두하는 해커형 인재를 발굴하고, 발굴된 인재 스스로 수립한 학습 계획 아래 해외 콘퍼런스와 선진 기업의 사업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업무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선발된 GSP 1기 13명은 올해 안으로 약 2주에 걸쳐 해외 포럼과 세미나에 참가하고 글로벌 기업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동료들의 평가를 거쳐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조자동화사업팀 최정일 대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환경보건(SHE)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SHE 영역에서 선진 기업 사례와 흐름을 파악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리는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oT 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편 IoT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SK C&C 문연회 인력본부장은 “GSP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분아별 전문가를 발굴하고, 지식과 경험 축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뿐 아니라 조직의 역량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