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은행] 삼성화재와 제휴 '아슈르방킹' 첫 도입

12일 한미은행은 삼성화재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맺고 보험상품과 은행상품을 상호 판매하기로 합의했다.아슈르방킹은 은행 창구에 보험 모집인이 배치돼 보험상품을 파는 방카슈랑스(BACASSURANCE)의 반대개념으로 보험 모집인을 통해 은행에서 취급하는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아슈르방킹 기법은 프랑스의 보험사인 AGF사가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은행은 삼성화재와의 업무제휴로 우선 자동화기기인 CD·ATM 등을 통해서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방카슈랑스가 허용되면 은행 창구에 보험 모집인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슈르방킹도 금융겸업에 대한 규정이 개정되면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은행 자동화기기로 24시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영업시간 이후 여행을 떠날 때 한미은행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신용카드로 간단히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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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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