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윤석금(62) 회장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힐튼호텔에서 미국 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등 6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찬에 이어 윤 회장은 참전용사들과 함께 샛별 한국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뒤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특별제작한 자개보석함을 일일이 전달했다.
윤 회장은 “온 몸을 던져 희생했던 참전용사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이러한 행사를 오래 지속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다음 행사는 미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