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최연소 사외이사 윤송이 SKT 상무

기업지배구조지원센터 분석

상장기업의 사외이사 가운데 최연소 사외이사는 엔씨소프트의 윤송이(32ㆍSK텔레콤 상무) 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은 신풍제지의 조진규(85ㆍ경희대 병원장) 이사였다.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지원센터는 2005년도 상장기업 사외이사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40세 미만이 13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60세 이상 70세 미만이 62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사회 참석률에 있어서는 80세 이상이 76.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들의 이사회 평균 참석률은 지난 2003년 67.8%에서 2004년 69.6%, 2005년 70.4% 등 3년 연속 상승했다.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이 100%인 기업은 SK가스, 유한양행, 경동도시가스 등 174개사에 달했다. 반면 참석률이 0%인 기업도 19개사에 달했다. 또 업종별로 사외이사의 이사회 참석률을 비교한 결과 통신업종 93.1%의 참석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은행업(87.8%), 증권업(85.4%), 보험업(85%), 기타금융업(82.7%) 등 금융 관련업체 사외이사들의 출석률이 좋았다. 전체 사외이사 중 53명으로 3.7%에 불과한 외국인 사외이사의 경우 참석률이 3년 연속 45%대로 저조했다. 특히 세방전지, 동국제강, 한국포리올 등의 외국인 사외이사는 이사회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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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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