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교통편리…시세차익 기대할만

교통편리…시세차익 기대할만■분양클로즈업 - 안양 비산동 롯데 10월 중순경 분양될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 롯데아파트는 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평촌신도시 생활권에 속해있어 수도권 서남부 청약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맞은편의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인 삼성래미안 1,476가구가 지난 7월 1~3순위에서 5,000여명 청약에 계약율이 98%가 넘을만큼 인기를 끌었다. 비산 롯데는 안양시가지에 위치한 단지와 달리 교통ㆍ교육환경등 입지여건도 뛰어나 입주 후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는 아파트이기도 하다. ◇실수요 위주의 평형=실수요자를 겨냥해 중소형평형으로 구성된게 특징. 평형별로는 ▦23평형 144가구 ▦33평형 648가구 ▦34평형 17가구 ▦44평형 146가구등 총 955가구로 국민주택 규모 이하가 전체물량의 80%에 달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4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인데 평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조합원 아파트 추첨이 끝나지않아 미정인 상태. 분양가는 평당 460~590만원선. 평촌신도시 30~40평형대 아파트의 시세가 평당 630만~650만원인 점에 비춰볼 때 다소 낮은 가격이며 삼성래미안과는 분양가가 비슷하다. ◇시세차익 기대해볼 만=안양지역 주택시장은 수요는 많은 반면 공급물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 인구 59만명중 25~39세의 젊은 수요층이 19만6,000명에 달하지만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다. 삼성래미안에 청약자가 몰려들고 30평형대는 안양거주 1순위에서 마감된 것도 수요층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뜻한다. 평촌신도시 생활권으로 지하철 1ㆍ4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있는데다 경수산업도로ㆍ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등도 지척이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으로 경쟁입시를 치르는 이 지역은 안양고ㆍ평촌고ㆍ과천고등 명문고교가 위치, 전학1순위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프리미엄도 만만치 않다. 삼성래미안은 24평형 500만~1,000만원, 32평형은 1,000만~2,000만원 정도로 평촌신도시와 이웃한 의왕 내손지구와 비슷한 수준. 분양권 거래 역시 활발해 래미안 1,476가구중 32%인 460가구가 주인이 바뀌었다. 평촌신도시 인근에서 1,0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공급을 기대할 수 없는데다 실수요층도 두터워 입주후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있는 단지가 비산 롯데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2000/09/27 18: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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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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