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이 30일 본사를 대산공장으로 이전했다.현대유화는 경비절감, 회사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본사를 서울 계동 현대사옥에서 대산공장으로 옮겼으며 서울사무소도 내년 2월께 양재동으로 옮겨 계동시대를 완전히 청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본사 이전에 따라 1,400여명의 전체 직원중 재무ㆍ홍보ㆍ영업팀 일부 등 40여명 정도만 서울사무소에 남고 나머지는 모두 대산공장에서 근무한다.
대산공단에 나란히 자리잡은 삼성종합화학은 이미 본사를 공장으로 이전한 상태여서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유화는 공장뿐 아니라 본사도 이웃사촌이 됐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