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평소보다 1~2시간 잠을 덜 자면 주의력이나 학습 능력 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브라운 의과대학의 심리학자 간 팰론 박사는 10일 열린 ‘미의학협회’ 모임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만약 자녀들이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면 정시에 등교하는 것 못지 않게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층은 10~11시간, 10대는 8시간 30분 정도 자는 게 적당하며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들은 사실상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