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게임 콘솔 `X박스`의 가격을 다음달 초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MS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2보다 18개월 늦게 X박스를 출시했고 가격 인하에서도 뒤진 상태였으나 다음 달 초 북미지역 판매 가격을 현재의 179달러에서 149달러 선까지 낮추면서 시장 점유율 키우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MS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확인하지 않고 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