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한성기업 '과일숙성햄'

'영양만점' 주부들 맘에 쏙


한성기업의 과일숙성햄은 지난 5월 출시된 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과일숙성햄은 순돈육에 국산 사과와 배를 그대로 갈아 넣어 저온 숙성한 FA(Fruit Aging)공법으로 만들었다. FA공법은 특허를 받은 기술로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고 육질은 더 부드럽게 해준다. 한성기업은 내수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수년간 지키고 있는 빙온숙성한 '한성젓갈'과 프리미엄 맛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크래미'등 소비자의 식탁 위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을 만들어 왔다. 이런 노하우 및 신뢰를 바탕으로 육가공 제품에서도 과일숙성 햄이라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과일숙성햄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국산 사과 퓨레(야채 과일을 조려서 체로 거른 음식, 6%이상)와 국산 배 퓨레(9%이상) 등을 사용했고, 과일 영양소 및 순돈육의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건강지향적인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1회 취식 진공포장으로 간단하고 편리한 소포장 패키지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도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한성기업은 과일숙성햄이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고 영양을 세심하게 챙기는 젊은 주부들과 햄에 거부감이 있던 중장년층에게 두루 어필할 수 있다고 보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한번 시식해본 고객들의 경우 맛과 영양에 대한 만족감이 커 재 구매율도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과일과 햄이라는 이질적으로 보이는 대상을 연결시켜 제품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문의를 하는 고객도 있다고 한다. 한성기업 관계자는 "예전부터 과일은 고기를 숙성시키는데 많이 써왔다"며 "과일 숙성 효과를 햄과 소시지에 그대로 적용해 육질을 최대한 부드럽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일 숙성햄 2종은 각종 요리에 쓰임새가 많다"며 "과일숙성 둥근햄은 샌드위치나 고급요리에 제격이고, 식감이 뛰어나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성기업은 앞으로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 욕구에 맞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젓갈과 맛살, 햄 등 주력 분야에서 선두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