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택 당진항 배후단지 입주율 100% 눈앞

15곳중 14개 기업 확정

이르면 이달 중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평택 당진항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이 모두 확정돼 100%의 입주율을 보이게 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배후 단지에 입주할 기업 1곳을 이르면 이달 중 수의계약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곳에 선정된 기업은 14곳으로 향후 1곳이 선정되면 모두 15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가 이미 확정된 기업은 MS로지스틱(항만물류업), 평택FCL(화물운송), PLS(수출입, 도소매), KJ로지텍(물류업), 유성티엔에스(물류업), 우련평택물류(물류업), 신화로직스(물류업), 평택해운오지스(물류업), 쏘나브이피씨코리아(물류업), 영진공사(물류업), 에이티엘(물류업), 천하무역(도매업), 자운영(제조업), IMLS(물류업) 등 1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신화로직스는 지난달 29일 9만9,412㎡ 부지에 들어설 건물을 착공했다. 또 평택FCL(6만6,000㎡)과 유성티엔에스(1만6,364㎡)는 건축허가를 받고 건물신축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은 한 필지의 부지를 받기 위해 국내기업인 1곳과 외국기업 2곳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도는 이들 3개 기업 가운데 한곳을 선정해서 수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 93만48㎡에 입주할 기업을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모집공고를 내고 35개 신청 업체가운데 엄격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해 왔다. 입주기업들은 자유무역지역 지정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입게 된다. 이들 기업은 ▦최장 50년 임대 보장 ▦관세유보 ▦부가세 영세율 적용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우대 임대료가 적용되어 ㎡당 매월 500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특히 기업을 하다가 어려워질 경우 임대 기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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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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