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0.20포인트(0.81%) 상승한 2,528.29포인트로,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 9월2일 이후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75.37포인트(0.71%) 오른 1만699.49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정책당국의 긴축고삐가 늦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경기둔화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긴축완화 기대가 더 큰 셈이다. 이날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4ㆍ4분기 GDP 성장률이 8.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중국 정부가 안정적인 기업이익과 경제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상하이지수가 2,500선을 넘어서면서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1,000억위안으로, 사흘째 1,000억위안선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