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노란우산공제, 소기업 사회안전망 자리매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정착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07년 9월부터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20만명 돌파는 당초 12월로 예정됐으나 국민은행과 업무협약 등으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져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됐다고 중기중앙회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사회 취약 계층 보호와 사업자 퇴직금 마련의 비영리 공익사업인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저축ㆍ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고, 상해보험도 가입후 2년간 무료로 가입해 줘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누적부금액 1조원 달성이 목표 시기보다 2년이나 앞당겨진 다음달초 가능할 것”이라며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생활 대비책으로 확실하게 정착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가입자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19만9,999번째, 20만번째, 20만1번째 가입자 등 3명을 초청,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50만원권 코리아패스카드를 증정했다.


홍준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