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충남 작년 180社 유치

충남도가 지난해 1월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을 선언한지 1년동안 860개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최근 심대평 충남도지사와 기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선언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각 분야를 종합 평가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860개의 기업을 유치해 지난 2000년 632개 대비 36.1%(128개) 늘어났고 기업생산량 또한 9.6%P 증가했다. 또 수출규모가 108억달러에서 138억달러로 27.5%(30억달러) 늘었고 산업단지 가동률도 91.0%에서 95.3%로 4.3%P 상승했다. 반면 어음부도율은 0.53%에서 0.36%로 0.17%P 감소하며 기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충남발전연구원 한무호 박사는 이날 `기업인지도 및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기업들이 충남으로 이전한 사유와 관련, 응답기업(225개 기업)의 25.2%가 공장용지 확보가 용이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지가저렴 16.5%, 노동력 확보용이 15.7% 순으로 답했다고 발표했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규제완화와 중소기업지원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적자원과 과학기술 등의 투입요소 확보와 인프라 확충 등 중장기적 계획을 세워 시책추진 2차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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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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