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13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가스비 절감에 폭발·질식 사고도 완전 차단


귀뚜라미는 최근 '가스비 절감'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운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사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소비자에게 가장 와 닿는 키워드로 '가스비 절감'을 설정하고, 그동안 가스보일러 연소ㆍ열 교환 기술에 끊임없이 투자해왔다. 이를 통해 '가스비 잡는 보일러=귀뚜라미보일러'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저탕식 구조의 보일러에 콘덴싱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의 콘덴싱 보일러는 서구형 순간식 열교환기 2개를 이용, 1차 열교환기에서 현열을 흡수하고 2차 잠열 열교환기에서 다시 한번 흡수해 65℃~70℃의 폐열이 연통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였다.


반면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거꾸로 타는 연소방식을 적용한 세계 최초 하이핀 저탕식 열교환기 가운데 하나로 위에서 아래로 현열과 잠열을 흡수해 가스비를 줄인다. 응축수가 아래로 자연 낙하되면서 하이핀 연관을 청소고 하부로 쉽게 배출되는, 세계적인 발명품이라는 설명이다. 또 팽창탱크 속에 스테인리스 온수 코일을 내장해 순간식 서구형 가스보일러에서 사용하는 온수용 판형 열교환기보다 온수량이 많아 목욕이나 샤워 중 찬물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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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가스보일러 모든 모델에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ㆍ질식 사고를 기술적으로 완전 차단한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탑재, 지금까지 인명사고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에는 이러한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민생활안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스비 잡는 보일러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랜 믿음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기술력 개발에 주력해 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는 최근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 등장인물 4인방을 모델로 해 '4번 태워 잡고, 거꾸로 태워 잡고, 가스비 잡는 보일러'라는 메시지를 유쾌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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