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은행] 위탁경영 장기화 조짐

정부 관계자는 9일 『해외 금융기관들이 대부분 연말 휴가를 떠남에 따라 서울은행 위탁경영진 선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며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까지는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은행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위탁경영진(기관) 선정에 대해 정부로부터 아직까지 전혀 언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위탁경영 방침이 나온 후 안정기미를 찾던 직원들도 차츰 동요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부 자문기관인 모건스탠리를 통해 지난해 11월 40여개 해외금융기관에게 의향서를 보내주도록 요청했으며, 이중 JP모건만이 지난해말 실사작업을 벌였다. 이밖에 캐나다 노바스코샤은행과 GE캐피털 등도 서울은행 위탁경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서면)실사작업을 벌였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관련기사



김영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