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고급 위스키 잘 팔린다

15년이상 숙성제품 작년보다 52% 늘어올들어 경기가 좋아지면서 숙성연도 15년 이상의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가 잘 팔리고 있다. 15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4월 ▦발렌타인 17 ▦J&B리저브 ▦글렌피딕15 ▦로얄 살루트 ▦시바스리갈 18 등 상위 5위권내 고급 위스키 판매량이 모두 34만5,984병(750㎖ 기준)에 달했다. 이는 월평균 8만6,504병꼴로 지난해 전체의 월평균 판매량(5만6,702병)과 비교할 경우 52.6%나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가장 많이 팔린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는 발렌타인 17로 모두 25만1,328병이 나갔고, 그 다음은 ▦글렌피딕 15 3만4,608병 ▦J&B리저브 3만1,116병 ▦로얄 살루트 1만9,092병 ▦시바스리갈 9,840병 순이었다. 특히 슈퍼프리미엄급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발렌타인 30'의 경우 1-4월 작년보다 16% 많은 1,116병이 팔렸다. 또 지난해 출시된 '발렌타인 마스터스' 같은 기간 24만8,796병이나 판매됐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전체를 보면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15.6% 가량 늘어났다"면서 "그러나 프리미엄급이나 디럭스급 판매량은 거의 제자리 여서 실제 판매량 증가는 숙성연도 15년 이상의 고급 위스키가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