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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2014] "목표는 4강" 日 자케로니 감독, 결국 사퇴

사진=연합뉴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26일(한국시간) 교도통신은 자케로니 감독이 “전략, 전술을 내가 결정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며 감독직 사퇴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25일 열린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콜롬비아에 1대 4로 완패하며 1무2패(승점 1)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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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일본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자케로니는 2011년 아시안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축구 강국들과의 A매치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월드컵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지난해 12월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이 끝난 뒤 “4강을 목표로 삼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부진한 성적에 결국 지휘봉을 내려놨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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