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귀가 중인 20대 여성을뒤따라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박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 16일 오전 2시30분께 택시를 타고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내린 여대생 A(21)씨를 뒤따라가 A씨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위기를모면했다.
박씨는 또 지난달 24일 오전 2시 50분께 인천시 남구 학익2동 주택가에서 주차중이던 승용차에 올라타 운전자 B(24.여)씨에게서 수표 1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동일한 수법의 범죄가 더 있는지 박씨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