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 75% “추석보너스 지급”

잡링크 867개사 설문

올 추석에 기업 4곳 가운데 3곳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액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인터넷 취업포털 잡링크는 기업회원 867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4.6%(647개사)가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선물세트나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기업이 절반이 넘는 57.5%(372개사)로 가장 많았다. 현금으로 지급하는 기업은 기본급 40~60%가 14.5%(94개사), 기본급 20~40%가 9.8%(64개사), 기본급 20% 미만은 5.6%(36개사), 기본급 60~80%는 4.5%(29개사)를 차지했다. 기본급 80~100%는 3.9%(25개사), 기본급 100% 이상은 2.3%(15개사)였다. 선물세트나 상품권 지급 금액은 5만~10만원이 39.5%로 가장 많았고 10만~15만원 28.5%, 15만~20만원 13.2%, 5만원 이하 10.2%, 20만원 이상 8.6% 등이었다. 한편 이번 추석에 추가 휴무 계획에 대해서는 15.8%(137개사)가 1일을, 4.3%(37개사)가 2일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추가 휴일 없이 자율적인 연차를 허용하겠다는 응답이 30.4%(264개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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