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포럼 창림멤버 참여삼성전자는 초고속 개인용 무선네트워크(WPAN)의 표준화 포럼인 '위미디어 얼라이언스(WiMedia Allianceㆍwww.wimedia.org)의 창립 멤버로 참여, 초고속 WPAN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Wireless multimedia'(무선 멀티미디어)의 융합어인 'WiMedia'는 가정내 수많은 연결 케이블을 대체할 새로운 무선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디지털 TV와 DVD플레이어간의 무선 화상전송 ▦셋톱박스와 홈시어터간의 고해상ㆍ고음질 무선 연결 ▦디지털 캠코더와 컴퓨터간의 고속 데이터 연결 등이 가능해져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출범한 'WiMedia Alliance'는 광대역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Ultra Wide Band(UWB)'의 기술표준을 다루고 있는 'IEEE802.15.3' 표준안을 조기에 시장에 내놓기 위해 조직됐다.
여기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휴렛팩커드(HP), 모토롤라, 필립스, 코닥, 샤프, 타임도메인, 엑스트림 스펙트럼, 어파이런트 등 세계적인 통신ㆍ반도체업체 9개 회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표준화 포럼에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반도체부문의 연구소 및 종합기술원을 참가시켜 연구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표준화 포럼에서는 내년초 초고속 개인용 무선 네트워크 표준안을 제시해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