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공짜 음식으로 무더위 탈출을!

”더운 무더위 공짜 음식으로 날려버리세요!” 장마가 지나고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 되는 요즘, 유통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불쾌지수를 날려버리기 위한 다양한 ‘공짜 마케팅’이 한창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에서는 6월부터 7월까지 2달간 맥심 아이스커피 거리카페 행사를 펼치고 있다. 거리카페는 광화문, 여의도, 테헤란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점심 시간을 전 후해 펼쳐지며 맥심 아이스커피 믹스, 맥심 아이스 블랙 믹스 2종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 동서식품은 맥심 아이스커피 ‘오피스어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맥심 아이스커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에 따라 매주 수, 목요일 사무실로 맥심아이스커피 퍼포먼스팀이 방문해 작은 공연과 함께 맥심 아이스커피믹스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오는 8월까지 주말마다 서울 및 주요 대도시 인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카스 캔 모양의 쇼핑카트를 운영한다. 이 기간 카스보이 도우미가 진행하는 맥주 무료시음 및 퍼포먼스 행사도 주류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또 매 주말에는 서울 이태원 해밀턴호텔 야외수영장에서 카스라이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비맥주는 이번 이벤트를 동안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칼로리를 기존 맥주대비 33% 줄인 카스라이트 무료 시음행사를 열고 브랜드 홍보 판촉에 나서고 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에서는 월1~2회씩 매장이 입점하지 못한 소외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핑크카’ 이벤트를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프리미엄 웰빙 치킨 브랜드 ‘홈치킨’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매장 인근에서 주 1회 약 300명이 먹을 수 있는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식품기업 하이리빙 역시 7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울 대치동 테헤란로 본사 건물 앞에서 직장인들을 위해 자사 건강식품‘엔트리 종합비티민무기질’과 ‘엔트리 비타민 C 츄어블’을 1,0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 ‘청정원’도 지난 5월부터 윙바디카를 개조한 ‘카레여왕카’를 이용해 전국적으로 ‘직장인 도시락 서비스’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카레 시식, 시연행사를 진행, 아침밥을 거르는 직장인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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