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고유가 영향 으로 전달 보다 1.8% 증가한 59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13일 발표했다.
이는 사상 세번째로 많은 적자 수준으로, 수입은 1.8% 늘어난 1천672억달러, 수출은 1.6% 늘어난 1천82억 달러로 각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대 중국 무역 적자가 섬유및 의류수입 증가로 사상 최대인 2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미국의 중국산 섬유및 의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53%나 증가했다.
대 한국 무역 적자는 전달의 10억 달러에서 13억 달러로 늘었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