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약플라자] 한미약품, 자사주 10만주 무상분배 등

한 제약업체가 지난 24일 전 임직원들에게 자사주 10만주를 무상으로 나눠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미약품(대표 임성기·林盛基)은 개인별 통상급여를 기준으로 자사주 10만주를 분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외환위기이후 지난 2년동안 비상경영체제 아래에서 1시간 일 더하기운동, 토·휴무일 반납 등 자발적인 노력으로 회사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미약품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직급별로 부장급은 평균 280주, 과장급 200주, 평사원은 150주가 주어졌다. 한미약품은 『배정된 주식은 수령후 즉시 보유 또는 매각할 수 있으며 그 처분은 개인의 자유의사대로 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엠겔 사정시간 평균 10배 연장 대유신약이 발매하는 남성 조루증치료제 비엠겔이 사정시간을 평균 10배 연장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적십자병원 비뇨기과 최홍용 박사팀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동안 78명의 조루증환자를 대상으로 추적 관찰이 가능한 36명에 대한 자료분석결과에서 밝혀졌다. 실험결과 귀두 전체에 비엠겔을 도포했을 때 32명(88.9%)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 중 24명(75%)은 10분이상 사정지연효과를 나타냈고 6명(16.7%)은 20~40분이상 사정이 지연되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조루증환자가 비엠겔을 사용했를 경우 사정시간은 평균 14.6분으로 조사됐다. 崔박사는 『뚜렷한 사정지연효과를 나타내는 비엠겔은 조루증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는 약제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 환자의 연령은 31세부터 59세였으며 이중 기혼자는 34명이다. ■한국쉐링, TGI프라이데이스와 이색마케팅 한국쉐링이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와 손잡고 이색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 쉐링은 이달초 여성용 화장실에 한국쉐링 마아보라 로고가 새겨진 생리대를 비치,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 행사는 TGI프라이데이스 강남 13개 지점과 이탈리아니스에서 올해말까지 1년동안 진행되며 여성고객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한국쉐링측은 『피임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서도 막상 피임약은 광고나 프로모션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이같은 마케팅을 착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외국제약사 전직원 해외연수 잇따라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잇따라 해외연수에 나서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금강산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지난해 영업실적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해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에앞서 한국MSD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180여명 전직원이 태국 푸켓을 다녀왔다. 지난해 34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155억원)대비 2배이상 매출이 신장된데다 올해로 국내 진출 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스미스클라인비챰사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어나 각 부서별로 해외여행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미 몇개 부서가 인도네시아 등에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다국적 제약사들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철저한 영업보상 인센티부제가 잘 정립되어 있고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시 위한 전략이다. 한 관계자는 『해외연수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면 휴양도 되고 애사심도 높아져 조직의 활력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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